1. 본가 악보와 모비노기 악보의 차이와 문제



본가의 악보를 모비노기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제대로 연주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가 악보와 모비노기 악보의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본가(PC 버전) 악보 구조

각 악보가 멜로디, 화음1, 화음2 등으로 구성되며, 멜로디와 화음부의 글자 수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멜로디에는 메인 멜로디, 화음1은 반주, 화음2는 간간히 멜로디나 화음1에 화음을 넣어주는 식입니다.



모비노기(모바일 버전) 악보 구조

하나의 악보에 최대 6개의 파트(트랙)가 있으며, 각 파트는 한 악기가 연주합니다.

(첫 연주자의 악기 화음 수에 따라 멜로디 + 화음, 이후 합주자는 다음 트랙 1개씩 배정되어 연주)


문제 발생 원인: 본가에서 작성된 악보를 모비노기에서 사용할 경우, 특정 파트(예: 화음2)가 간헐적으로만 소리를 내거나 거의 연주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파트에 음이 적게 배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간간히 띵- 띵- 소리만 내는 문제 등)


추가 고려 사항: 과거에는 작곡 시 글자 수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멜로디의 후반부를 화음 1이나 화음 2에 배치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연주 중간에 메인 멜로디를 연주하는 파트가 변경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가에선 정상적으로 연주되는 악보가 모비노기에서는 제대로 연주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합주 시 파트 배정 방식


파트 배정 순서:

합주에 참여하는 순서에 따라 파트가 배정됩니다. 악기의 종류나 화음 수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예시:

- 첫 번째 연주자가 멜로디(트랙 1)만 연주할 경우, 두 번째 참여자는 화음1(트랙 2)을 연주하게 됩니다.

- 첫 번째 연주자가 2화음 악기로 멜로디와 화음1(트랙 1과 2)을 연주할 경우, 두 번째 참여자는 화음2(트랙 3)를 연주하게 됩니다.

- 첫 번째 연주자가 3화음 악기로 모든 트랙 (-멜로디, 화음1, 화음2(트랙 1~3))을 연주할 경우, 두 번째 참여자는 멜로디(트랙 1)를 연주하게 되며, 이후 참여자는 순차적으로 다음 트랙을 연주하게 됩니다.


주의 사항:

악보의 음역이 악기의 범위를 초과할 경우, 해당 음은 연주되지 않고 무시됩니다.

1트랙을 받았는데도 음이 뜨문뜨문 나온다면 이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3. 해결 방법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모비노기에서 합주 시 소리가 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악보의 구조와 파트 배정 방식을 이해하고, 각 파트에 적절한 음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1화음 악보를 연주한다면 나중에 끼는 연주자는 반주나 화음만 연주하게 됩니다.

이후 참여자도 메인 멜로디를 연주하며 만족을 시키길 원한다면 높은 화음의 악기로 연주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2)

혹은 접대용 악보를 만든다면, 화음 1, 2를 각 멜로디와 화음1 트랙에 두고, 멜로디를 화음2 트랙에 배치하여

본인은 반주하고 접대자는 본인이 좋아하는 악기로 멜로디를 연주할 수 있게 됩니다.


3)

바람직한 모비노기 '합주용' 악보는 각자 한 파트만 한다는 전제하에


[멜로디] - 3인 악보 1악기 멜로디

[화음 1] - 3인 악보 2악기 멜로디

[화음 2] - 3인 악보 3악기 멜로디

[화음 3] - 3인 악보 1악기 반주

[화음 4] - 3인 악보 2악기 반주

[화음 5] - 3인 악보 3악기 반주


이런 식으로 공홈 악보에서 간간히 한음만 내는 세번째 칸은 쳐내고 만드는게 모두가 지분을 가지고 연주할 수 있는 좋은 악보가 될 것입니다.


즐거운 합주되세요!


출처: https://gall.dcinside.com/m/mabinogimobile/718840

마비노기모바일 갤러리 리브링님 글을 허락받아 재구성했습니다.